분류 전체보기962 🎬 올해 40번째 영화 상영 - 티화나 동쪽의 한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많은 창문들을 너무나 잘 막아서 상당히 컴컴하여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착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었는데 모두들 아주 기대하는 모습으로 앉아서 기다리다가 제가 도착하니 환호하며 열렬히 박수를 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영화를 기대한다는 표현이겠지요.. 그곳에서 새롭게 리더로 일하는 한 형제가 7년-8년 전에도 영화 상영하는 저를 보았다며 반갑게 인사를 하며 고마워했습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Long Beach에서 받아온 과자들을 영화 상영 중간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번의 영화 상영이 올해만 40번째이자 멕시코 전체에서 766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2022. 12. 2. 🌼🌷 Alamar의 미니 초등학교에서의 나눔 최근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받아온 과자들과 작년 LA에서 많이 기증받아 나누어주고 남은 양말들을 티화나 (Tijuana)의 매우 가난한 동네인 Alamar에 있는 매우 조그만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가난한 동네입니다. 아마도 티화나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일 것입니다. 이 동네는 멕시코 선교 초기에 현지인 목사님의 영화 상영 요청으로 알게 된 동네인데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학교가 있다가 없어지고 그랬었는데 연초부터 공사를 다시 하더니 허름하지만 그래도 규모를 갖춘 학교가 되었습니다. 이 조그만 초등학교에 재학생 수가 180명이라니 이해가 안 되지만 사실입니다. 나눔을 마치고 봉사.. 2022. 11. 28. ❄️☃️ 옹고 1 교도소에 담요 전달 지난 수요일 오전 옹고 (Hongo) 1 교도소에 들어가서 영화 상영을 마친 후 담요 전달을 위해 한 재소자들 건물로 가서 좁디좁은 계단을 빙빙 돌아 3층에 올라가서 각 방에 담요들과 빵모자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사진은 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 추웠습니다. 몹시 추웠습니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차 외부 온도가 섭씨 7도 - 8도였습니다. 밤에는 정말이지 엄청 추울 것입니다. 12월과 1월은 더욱 추울 것입니다. 이렇게 추운 방에서 재소자들이 여러 달의 한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그것이 어디 한해만이 아니지요. 두 해, 세 해, 네 해, 다섯 해... 10년, 15년... 을 지내게 됩니다. 우리는 모자를 쓰면 안되지만 너무 추워서 저도 빵모자 하나를 뜯어서 썼습니다. 몇 동을 돌며 담요들을 나.. 2022. 11. 22. 🎬 옹고 1 교도소에서의 영화 상영 - 수요일 이른 아침 기상하여 옹고 (Hongo) 교도소에 갔습니다. 차의 외부 기온이 섭씨 7도 - 8도에 바람도 심하게 불었고, 몹시 추웠습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나오는 직원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밝지 않았습니다. 내심 '이러다 영화 상영 취소되는 것 아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전기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영화 상영을 못하기 직전이었는데 전기님이 막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화 장비 (스크린, 앰프, 프로젝터, DVD Player)와 빵모자 9 다즌, 양말 9 다즌, 치약 칫솔, 비누, 면도기 각 100개씩을 각각 1 봉지에 넣어 kit로 만든 것 등등을 잘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출입문, 철문 등을 10개나 통과했을지 싶습니다. 아마 15.. 2022. 11. 20. 🎬 영화 상영 - Rosarito 재활원에서... 11월 첫 목요일 Rosarito의 한 재활원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전날 Ensenada에서 영화 상영 후 목요일 올라오다 한 컷... / 코비드 전에는 가끔 가던 재활원이었는데 코비드 후로는 지난 4월에 한번, 그리고 이번이었습니다. // 당일 재활원의 한 직원이 영화 상영 와줘서 매우 고맙다며 커다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들을 제게도 보내왔고, 그 재활원 fb에 이렇게 감사 인사와 함께 사진을 올렸네요. 아래의 사진들은 그 사진들입니다. =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2022. 11. 15. 🌺 Maneadero에서 영화 상영 후... 수요일 Ensenada 조금 아래 Maneadero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그 소식은 당일 영화 상영 후 facebook에 바로 포스팅했었습니다. 이 지역은 비포장도로에 먼지가 펄펄 날리는 정말 시골 동네입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검은 하늘이었고 기도하며 영화 상영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사진들처럼 상당히 맑게 개인 하늘로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영화 상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진들은 수요일 영화 상영 후 나누어 준 물품들입니다. 화요일 Long Beach에서 받아온 과자들과 작년에 LA에서 엄청 많이 받아 사용하고 남겨두었던 양말들, 몇 달 전에 LA 동부 한 목사님에게서 받아온 여자아이들 속옷들이었습니다. 영화 상영 후 Chris 선교사님과 리더들이 질서.. 2022. 11. 12. 🎬 영화 상영 - Maneadero에서 지난주 수요일 Ensenada 조금 아래 Maneadero에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비포장도로에 먼지가 펄펄 날리는 정말 시골 동네입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이 검은 하늘은 도착했을 때의 하늘이었고 기도하며 영화 상영을 준비하는 동안 상당히 맑게 개인 하늘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영화 상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티화나를 출발할 때 비가 내렸었고, Ensenada에 올 때도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어서 오늘 어찌해야 되나? 하면서도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비는 안 내리고 좋은 날씨를 달라고 기도하자... 그러면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Ensenada의 Chris 선교사님댁에 막 도착했을 때만 해도.. 2022. 11. 10. 🎬 762번째 영화 상영 - 한 재활원에서 앞 앞 주 목요일 한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올해 36번째이자 멕시코에서만 762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Long Beach에서 받아간 과자도 가지고 갔지만 재활원에서 소다들과 칩도 사 와서 긴 영화 상영 동안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 상영 -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좋은 복음 전파의 도구입니다. 주님, 여기 멕시코와 중미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푸틴의 야욕이 수포로 돌아가게 하시고,하루속히 에서 러시아군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개전 초기부터 늘 하고 있는 저의 기도입니다. =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2022. 11. 1. 🎬 761번째 영화 상영 - 캐러밴들 거처에서 2주 전 수요일, Tijuana의 커다란 캐러밴들 거처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캐러밴(caravan)’은 원래 사막에서 무리를 지어 이동하던 상인들, 또는 순례자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말인데 요즘에는 중미의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에서 범죄와 가난을 피해 미국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사람들을 캐러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구가 950만 명인 온두라스는 범죄조직과 마약 전쟁, 만성적인 부패, 그리고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온두라스와 인접한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두 나라와 인접한 과테말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캐러밴에 참여한 한 온두라스 여성은 고향에 아이를 두고 왔다면서, 미국에 가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2022. 10. 2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