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63 🎬 761번째 영화 상영 - 캐러밴들 거처에서 2주 전 수요일, Tijuana의 커다란 캐러밴들 거처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캐러밴(caravan)’은 원래 사막에서 무리를 지어 이동하던 상인들, 또는 순례자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말인데 요즘에는 중미의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에서 범죄와 가난을 피해 미국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사람들을 캐러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구가 950만 명인 온두라스는 범죄조직과 마약 전쟁, 만성적인 부패, 그리고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온두라스와 인접한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두 나라와 인접한 과테말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캐러밴에 참여한 한 온두라스 여성은 고향에 아이를 두고 왔다면서, 미국에 가서 일하기를 원한다고.. 2022. 10. 28. 🎬 760번째 영화 상영 - Tecate의 커다란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여기도 1년에 몇 차례씩 가서 영화 상영하는 곳입니다. 영화 제목은 [Fury to Freedom]으로 스페인어로 더빙되어있습니다. 영화 상영을 마치자 많은 형제들이 좋은 영화 상영 고맙다고 인사를 해왔습니다. 이 박스들이 Long Beach에서 받아온 과자 박스들입니다. 여전히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받아간 과자들은 인기 짱이었습니다. 이것이 올해 34번째이자 멕시코에서만 760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여기 재활원의 담벼락 중간에 이렇게 덩굴식물이 잘 자라서 사진 한컷... 주님, 여기 멕시코와 중미에 푸르고 푸른 그.. 2022. 10. 20. ⛪⛪ 이 교회의 건축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주 사역지인 티화나의 Maclovio Rojas에 있는 한 개척교회입니다. 교회 이름은 "Fuente de Vida (Fountain of Life; 생명의샘)"입니다. 전에 S 교회에서 사역하며 열심히 건축을 도왔던 목사님입니다. 그러니까 저와는 2020년 11월 S 교회에서 처음 만났으니 만난 지는 2년여가 됩니다. 그때 S 교회를 건축할 때 정말 자주 만나 교제하였는데 정말 신실하게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사정 때문에 S 교회를 떠나 2021년 7월부터 개척을 하였으니 개척교회는 만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의 교회는 자신의 집 마당 반쪽을 교회로 하여 한쪽 벽은 옆집에서 잘 쌓은 블록으로 되어있고, 다른 한쪽은 미국에서 흘러들어온 가라지 도어.. 2022. 10. 13. 🌺 옹고와 엔세나다 교도소에서... 지난 9월 중순 NC의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한일철 목사님과 함께 옹고 (Hongo) 교도소와 엔세나다 (Ensenada) 교도소를 방문하여 사역할 때의 사진들은 바로 올렸었습니다. 교도소의 방들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무거워집니다. 이렇게 10년, 20년, 30년을 지내기도 합니다. 이번 사진들은 그때 사진들 중에서 주로 제가 나온 사진들만 별도로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이렇게 올립니다. 전에는 허락하에 우리가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이제는 교도소 직원들만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진들은 주로 담요들을 나누어 주는 장면들입니다. 엔세나다 교도소에서는 어렵게 허락받아 피자도 들여갔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시도합니다. 이렇게 교도소 사.. 2022. 10. 10. 🌺 Long Beach에서 받아오는 과자들 - 이렇게 쓰입니다.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수년 동안 매주 많은 과자들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 과자들은 멕시코의 많은 재활원들에서 영화 상영할 때 간식으로 너무나 좋습니다.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재활원들에 영화를 상영하러 가면 가끔은 형제들이 저를 보자마자 오늘도 과자들이 있냐고 묻습니다. 가끔은 달동네 가난한 미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캐러밴들 거처에서.. 캐러밴들 거처에서.. 티화나 주변 한 무료급식소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었습니다.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풍성합니다. 달동네 미니 초등학교.. 캐러밴들 거처에서 영화 상영하던 모습.. 물론 중미에서 올라온 캐러밴들에게도 많이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박 집사님의 귀한 협력에 너무나 큰 고마움을 간.. 2022. 10. 7. ✈️✈️ 오랜만의 Air Show 구경 제 취미 중의 하나가 비행기 구경, 특히 군용기 구경입니다. 감사하게도 거의 매해 9월 하순이나 10월 초순에 San Diego의 Miramar 기지에서 Air Show가 열리므로 참석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C-5M Super Galaxy ... 엄청난 덩치의 수송기로 장수 기종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F-15 Eagle... F-15 Eagle... 오랜만에 Miramar Air Show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가서 드넓은 주기장에 주기된 각종 군용기도 구경하고, 또 비행하는 비행음들을 들으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B-52 Stratofortress B-52 Stratofortress B-52 Stratofortress MV-22 Osprey MV-22 Osprey F-3.. 2022. 10. 4. 🎬 759번째 영화 상영 - 8월 4일 영화 상영 이후 올여름 너무 무더운 데다가 심지어 폭염주의보도 발령되고 그래서 핑계 겸 "쉼(휴식)"을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재활원들이 이 무더위에 에어컨은커녕 선풍기 시설도 제대로 없으므로 모두 땀을 흘리며 영화를 봐야 하니 이건 아니다 싶어 조금 휴식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9/21) 조금 멀리 옹고 (Hongo) 교도소 가까이에 있는 한 재활원에 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형제들이 제가 영화 상영하러 왔다고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하였습니다. 형제들의 얼굴에 반갑고 기쁜 표정들이 가득했습니다. 여전히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받아간 과자들은 인기 최고이었습니다.이것이 올해 33번째이.. 2022. 10. 1. 🌺 이 교회의 건축을 돕기 원합니다. 저의 주 사역지인 티화나의 Maclovio Rojas에 있는 한 개척교회입니다. 교회 이름은 "Fuente de Vida (생명의 샘)"입니다. 전에 S 교회에서 사역하며 열심히 건축을 도왔던 목사님입니다. 그러니까 저와는 2020년 11월 S 교회에서 처음 만났으니 만난지는 2년 여가 됩니다. 그때 S 교회를 건축할 때 정말 자주 만나 교제하였는데 정말 신실하게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사정에 의해 그 교회를 나와 2021년 7월부터 개척을 하였으니 개척교회는 만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주 신실한 목사님인데 새로이 시작한 이 어려운 교회가 잘 건축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합니다. 2022. 9. 26. 🌺 올해 2차 담요 전달 - 엔세나다 교도소에 매해 겨울에는 멕시코의 여러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담요 전달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 주 수요일에는 올해 2차로 엔세나다 (Ensenada) 교도소에 담요를 전달하였습니다. 여기는 Ensenada라고 Tijuana에서 약 120 km 떨어진 다른 도시입니다. Ensenada에 오가려면 이 해안도로를 타야 합니다. 물론 담요만 가지고 간 것이 아니고 이번에는 특별히 피자 35판도 준비해 갔습니다. 피자는 여자 재소자들에게만 별식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들의 생필품인 화장지와 면도기, 비누, 치약과 칫솔 등도 비닐봉지에 담아 가지고 갔습니다. 피자들을 나누어 준 후 음료수를 넣어주는 장면입니다. 피자를 나누어 주는 사진들도 많이 찍었을텐데 보이지가 않네요.. 여 재소자 쪽 사역을 마치며 교도.. 2022. 9. 2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