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63 교도소들에 마스크 전달 틈틈이 몇 교도소들에 마스크들을 전달하였습니다. Long Beach에서 1천 단위의 마스크들을 몇 번 전달받아 적당히 배분하여 교도소들에 전하여 주었습니다. 티화나 교도소 외부 사무실입니다. 옹고 교도소 세관입니다. 요즘은 covid로 외부인은 여기까지입니다. 즉 모든 물건은 여기에 전달하고 끝입니다. 옹고 교도소 주차장에서 한컷... 여기는 E 교도소 입구입니다. T 교도소 외부 사무실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한 컷... 이렇게 여러 교도소에 몇 백장씩 나누어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멀리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하던 사진입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분은 Oscar 목사님입니다. 이 교도소는 이 목사님의 협조로 출입했었습니다. 이 Covid-19이 .. 2021. 2. 7. 🎬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아침 티화나를 출발하면서부터 비가 내리더니 점점 빗줄기가 세졌습니다.. 정말 억수로 비가 내렸고, 안개도 끼어서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비가 오며 도로들에 낙석이 많아 더욱 조심해야 했습니다. 특히 Rumorosa를 지나는 동안 낙석이 많았는데 굉장히 큰 바위 덩어리가 도로 한가운데 떨어져 있기도 했습니다. Rumorosa... Sonora 주 들어서기 전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San Luis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을 하고 시간에 맞춰 교도소에 들어갔습니다. 영화 상영도 잘 마쳤습니다. 이 교도소에서만 7번째 영화 상영이었습니다. 2018년 3회, 2019년 2회, 금년 2회... 여기 San Luis 교도소는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고, 또 하나는 피곤 & Gas, 통행료, 일행 식사비 등 경비도 생각.. 2021. 2. 7. 4. 에네껜이 무엇이길래? 에네껜이 무엇이길래? 도대체 에네껜이 무엇이며, 어디에 사용하며,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기에 멕시코의 반대편인 한국에까지 와서 사람들을 1,000여 명이나 불러가고, 데려온 사람들을 그리 혹사했을까? 필자의 기억으로는 New York의 Manhattan 빌딩들을 건축할 때 많은 중국 사람들이 혹사당한 것으로 안다. 철도 건설도 아니고, 중요한 교량 공사도 아니고, 금광 채굴도 아니고, 항구 건설도 아니고, 아름드리 원목을 자르는 일도 아닌 까짓(?) 선인장 자르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을 불러오고, 사람들을 혹사 시켰다면 그 에네껜이 상당히 중요했을 것이다. 물론 도미니카에서 설탕을 가공하는 사탕수수 재배 그림에서 농부들을 모질게 다루는 그림들을 본 일이 있다. 그렇다면 에네껜도 적어도 사탕수수만큼 중요했을 .. 2021. 2. 7. 3. 유까딴에서의 이민 선조들의 지독한 고생 유까딴에서의 이민 선조들의 지독한 고생 당시 멕시코 이민선을 탄 이민자들은 유까딴(Yucatan)을 하와이와 같은 수준의 지상낙원으로 알았으나 유까딴의 에네껜(henequen) 농장은 노예생활이나 다름없는 생활이었다. 실제 이들 중 일부는 하와이와 멕시코 중 멕시코가 더 나은 지역으로 판단해 유까딴을 선택했다고 한다. 아마 일부의 이민자들은 한때 캘리포니아 쪽에 불었던 Gold rush의 꿈도 조금은 꾸었을 것이다. Yucatan의 Merida로 이송되었던 이들 중 일부는 시멘트 광산이나 그 개간 사업지로 갔고, 대부분은 적은 무리로 나뉘어져 24개의 에네껜 농장으로 갔다. 에네껜을 자르는 이 사진은 가끔 볼 수 있다. 의 본문에도 이 사진이 나오는데 1950년으로 되어 있다. 아마 1950년대겠지..... 2021. 2. 7. 🎬 700번째 영화 상영 - M 교도소에서... 화요일 아침 일찍 티화나 아파트를 출발하여 동쪽으로 180여 Km 떨어진 M 교도소에 들어가서 영화 상영을 하였습니다. 오늘이 멕시코에서만 700번째 영화 상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희한한 영화 상영 장소를 배정하여 주었는데 완전 널찍한 재소자들 방을 배정받아서 그 안에서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저 안에서 영화를 상영 하라고 저를 들여보낸 후 밖에서 문을 '철커덩' 잠그는데 정말 기분 묘하더군요!!! 거기에다가 어떤 재소자 형제가 반가운 표정으로 제게 "신입"이냐고 묻기까지 했었답니다. 이런!!! 영화 상영하는 동안 잠시 저들의 침대에 누워서 살짝 잠도 자보고, 저들이 먹던 빵도 좀 달라고 하여 맛있게 먹었더니 다른 형제가 쿠키도 주어서 그것도 맛있게 먹었지요. 그랬더니 또 다른 형제가 조그만 사과도 주.. 2021. 2. 6. T 교도소 형제들에게 담요 전달 그동안 긴~~ 기다림 끝에 오늘 티화나 교도소에 담요를 전달하였습니다. 작년 12월 초부터 계속 연기되고 연기된 일이었습니다. 다른 교도소에 전달할까도 생각했지만 꼭 여기에 전달하며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기적같이 그 이야기도 잘 되었습니다. 오늘 담요를 전달할 장소에 도착하니 이런 행정을 조정하는 직원이 【마침】, 정말 【때마침】 그 자리에 있어서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였습니다. 사실 이 친구를 만나려고 몇 차례 이 교도소에 왔었는데 만나질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뜻하지않게 만난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음달 초 여기에서 영화 상영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계속 기도해왔는데 드디어 "다시" 길이 열립니다. 이 담요 전달은 오늘 오전에 있었는데 영화 상영.. 2021. 2. 6. 2. 선조들의 이민과 에네껜 농장 선조들의 이민과 에네껜 농장 그것은 필자에게 크나큰 충격이었다. 우리가족이 도미니카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던 1995년 쿠바를 잠시 방문했었는데 말로만 들어왔던 한 한인 후예를 만난 것이었다. 그 자매는 나와 동갑나기였으나 몸이 허약해 아이도 가질 수가 없었다. 집도 쓰러져가는 헛간 같았다. 그 자매의 어른들, 즉 우리 선조들이 멕시코 땅에 첫발을 내린지가 2005년 5월로 100년이 된다. 즉 우리 선조들의 멕시코 이민 100주년이 된다.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은 한미 양국 정부와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았지만 멕시코 이민 100주년에 대해서는 조용하다. 아니 그들의 삶처럼 쓸쓸하게 준비되고 끝나갈 것 같다. 아무튼 100여 년 전 유까딴(Yucatan) 반도의 에네껭 농장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였던 우리.. 2021. 2. 6. 1. 멕시코 - 그 끝없는 궁금증... 왜, 왜, 왜??? 의 저자인 사무엘 헌팅턴(Samuel Huntington) 교수가 최근에는 미 외교전문지에 "히스패닉과 신문명(미국) 충돌의 위험"을 기고하여 미국 내에서 더욱 증가하는 히스패닉과 미국과는 융합될 수 없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2000년 미국 인구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캘리포니아(California) 인구의 32.4%가 히스패닉(Hispanic) 이라고 한다. 이들 중의 대부분은 멕시칸(Mexican), 즉 멕시코인 이다. 물론 과거 160여년 전인 1848년까지는 이곳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여러 주가 멕시코 땅이었으니까. 그리고 1,600여마일의 기나긴 국경을 미국과 마주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겠다. 이렇게 많은 멕시칸, 이렇게 가까운 멕시코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 2021. 2. 6. □ 새해 첫 달인 1월 중의 사역 새해의 첫 달인 1월... 보통 겨울철에는 비가 오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조금 slow 하게 지나갑니다. 그래도 매주 Long Beach 박 집사님 가게에서 이렇게 과자들을 공급받아서 멕시코로 싣고 옵니다. 이 많은 과자들 - 멕시코 국경 통과 시 많은 세금을 부과할까 봐 국경 근처 OO에 두고 조금만 싣고 들어오는데도 "이리 와!" 해서는 까다롭게 굴더군요. 다행히 세금은 안 냈지만 새해 되고 나서 아주 눈에 불을 켜고 세금을 물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싣고 온 과자들을 오랫동안 긍휼 사역을 해오던 Valentin 목사님에게 주었습니다. 수년 동안 San Diego에서 많은 식품들을 싣고 와서 여러 곳에 나누어 주었는데 covid 이후 거의 1년여 방문 비자는 미국에 들어.. 2021. 2. 2.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