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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손들의 삼일절 행사 3월 3일 오후 1시 Tijuana 한인회관에서 삼일절 행사가 조촐하게(?) 치러졌습니다. 며칠 전에 올린 글과 같이 멕시코 이민은 하와이 이민 2년 후인 1905년 1천 명 이상의 이민이었으며, 일본의 방해로 단회로 마쳐졌습니다. 오늘의 삼일절 행사는 순 한인후손한인회에서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전임 임원단에서는 여러해동안 거의 활동이 되지 않았고, 최근 이사회에서 임원진이 개편되어 아주 바쁘게 준비한 것으로 압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만큼이라도 삼일절 행사가 된 것이 다행이라 할까요? 한인회장 Fermin Kim.. 전에 아주 오랜동안 한인회장을 역임했는데 이번에 다시 한인회장이 되었습니다.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태극기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라고 합니다. 한 페친의 타.. 2021. 2. 1.
티화나 한 한인 후손 가정을 방문하여... 지난주 방대한 분량의 를 쓰신 이자경 선생님을 LA에서 모시고 내려왔다가 모시고 올라갔었습니다. 지금부터 111년 전인 1905년 4월 인천을 떠나 멕시코에 와서 엄청 고생했었던 것이지요. 지난주에 오가며, 또 티화나에서 계속 이민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또 어느 이민 후손 집을 방문하여 몇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먹먹했었습니다. LA에 가서는 집에 있는 책들과 자료들을 다시 꺼내 보고, 인터넷 자료들을 서치해보고 그랬는데 그분들의 고생 담을 다시 대하며 머릿속이 너무 우울해져서 무엇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다른 일들이 손에 잡히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fb에도 아무 글도 쓰지 못했었습니다. = 2016년 2월 22일 - 26일 = 전화 : 213-675-7575 (미국 &.. 2021. 2. 1.
🌍🌎 [Niagara 폭포] 나이야~~ 가라~~~ 2014년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교단 총회에 참석했다가 Niagara 폭포도 단체로 관광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들이 폭포 아래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데 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해졌습니다. 같은 사진이지만 찍고 또 찍고... 아마 저 외에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것입니다. 22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저도 저런 배를 타고 저 폭포 안을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 사진은 google에서 담아 옴 영락없는 '말발굽(Horse Shoe)' 모양입니다. 아마 그래서 서양인들이 더 좋아하리라 생각됩니다. 저기 폭포의 왼쪽에 보이는 희끄무레한 덩치는 눈입니다. 겨우내 쌓였던 눈들이 아직도 다 녹지 못하고 저렇게 남아있더군요. 캐나다 국기... 제가 참 멋지게 생각하는 국기입니다. 이 사진도 구글에서.. 2021. 2. 1.
☃️❄️ Canada의 Prince George에서... 주변이 온통 눈이었습니다. 지금 여기가 어디냐 하면....Canada의 Prince George입니다.     2010년 여름 차로 LA에서 Alaska에 가면서 송원석 목사님 소개로 만났던장영훈 목사님의 초청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공항에내리자마자 수북이 쌓인 하얀 눈들이 저를 반깁니다. 그런데이상한 것은 전혀 미끄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                                                                                             -- 공항에 도착했던 날 밤 fb에 썼던 글입니다. 온통 사방이 눈 눈 눈이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이러한 설경을 잠시나마 구경하면서 얼마나 즐겁던지요...정말 마음이 부요해지던 그 느낌..... 2021. 2. 1.
□ 멕시코 새 지폐의 Benito Juarez 멕시코에서 가끔 새 지폐를 발행하는데 디자인들이 참 멋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유통되고 있는 500 페소  신권도 아주 멋집니다.      그동안 유통되고 있는  위의 지폐는 뭔가 좀 그랬는데  이번에 새로 발행되면서 디자인이  조금 더 새련 되어졌습니다.          2017년에 디자인이 확정되고, 2018년 O월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500 페소 신권..이 지폐를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분으로  오래전부터 이 분을 한 번 소개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위키 백과에서 그분에 대한  소개를 옮겨옵니다.   Juarez with his sister Nela (left) and wife Margarita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Pablo Juarez Garci.. 2021. 2. 1.
□ Rosarito 바닷가에서... 여기 티화나에도 바닷가가 있지만 조금 더 내려가면 만나는 Rosarito 바닷가가 더 조용하고 뭔가 안정된 분위기여서 더욱 좋습니다. 몇 주 전에 가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지금 올립니다. 갑자기 이사진은 뭐냐구요? 이거... 기막힌 사진입니다. 그 유명했던 영화 의 침몰 장면을 여기 Rosarito에서 찍었다는 것... 알랑가 몰라!!! 지금 제임스 케머론 감독이 두 젊은 남녀 주인공에게 연기를 지시하고 있는 장면의 사진입니다. 그 영화 의 선실 일부를 뜯어다가 식당의 일부를 꾸민 호텔이 여기 Rosarito에 있습니다. 여기 호텔 주인이 몇 번 바뀌면서 리모델링한다고 점점 그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만... 1924년의 Tijuana 모습 - Panorama 사진 역시 저는 바다가 좋습니다... 2021. 2. 1.
H-3 교도소에 담요를 넣어주다 담요를 넣어주러 가기 전날 밤새도록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티화나 우리 아파트에서 옹고까지 2시간가량 운전하는 동안에도 얼마나 바람이 매섭게 부는지 저의 미니밴이 흔들흔들했습니다. 옹고 교도소 근교 비가 왔던 곳들은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여기에는 3개의 교도소가 서로 붙어있지만 행정도 다르고, 교도소 소장도 모두 다릅니다. 교도소에 들어가니 얼마나 춥던지요.. 이 안에서 어떻게 사람이 사는지 참 안됐습니다. 옹고 3 교도소는 관리가 더 철저했습니다. 이 담요를 나누어주기 위해 철문을 몇 개나 통과했는지 참 어려웠습니다. 이 담요들을 싣고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담요 묶음이 중간에 풀어지고, 또 풀어지고.. 여기 사진에 있는 형제들이 대표로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교도소에서 별.. 2021. 1. 31.
🎬 San Luis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지난 목요일 멀리 San Luis 교도소에 잘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지명은 San Luis Rio Colorado로 미국의 Arizona 주 Yuma에서 가깝습니다. Tijuana 우리 집에서 그곳까지 총 130 Mile (244 Km)입니다. 영화 상영하며 가끔 형제들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스크린이 뚤어져라 집중하여 영화를 보는 모습들이 감동이었습니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이러한 영화 상영시 Long Beach에서 싣고 온 과자들도 크게 한 몫을 합니다. * 사진들은 교도관이 찍어서 Whats App으로 보내주었는데 화질이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감사하지요. 이민 큼도 포토스케이프로 보정하여 살린 것입니다. .. 여기 교도소에서도 담요 좀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아래의 사진들은 San Lu.. 2021. 1. 31.
🎬 시카고 팀과 E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 오늘 E 교도소에서 영화 상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가끔 예상치 못한 일로 갑자기 취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음 깊이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곳에서 영화 상영 할 때 매우 행복합니다. 저들이 이런 영화를 보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이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비누와 치약 등은 이렇게 전부 갑을 벗겨내야 합니다. 즉 알맹이만 주어야 합니다. 시카고 팀과 Ensenada K 선교사님과 Long Beach 박 집사님의 협조로 맛있는 음식과 재소자들의 생필품인 화장지, 비누, 치약, 칫솔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심지어 컵라면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늘 풍성하게 준비하여 교회에서 영화를 본 형제들은 물론 남는 것들은 다른 형제들 방을 찾아가서 나누어 주기도 하.. 2021. 1. 31.